안전보건공단, 유해·위험기계 제조업 안전연구개발 지원한다
2023-01-30 신승민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우수한 안전인증 제품의 개발과 성능향상을 위해 유해·위험기계 등 제조업체의 연구개발과 시험장비 구매 자금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사항은 안전인증 대상품 등의 신제품·신기술 연구·개발비용이나 안전성능 확인을 위한 시험장비 구매비용으로 사업장당 최대 5000만원까지다.
신청대상은 안전인증을 받았거나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시행한 유해·위험기계와 보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로 공단에 등록된 사업장이다. 최근 2년간 안전인증 취소 등의 사실도 없어야 한다.
사업장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다음달 3일과 7일에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액은 5억5700만원으로 공단은 스몰사이즈 개인 맞춤형 보호구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안전인증품 개발 등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우 산업안전보건인증원 원장은 "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제품 생산에 기여하기 바란다"며 "이밖에도 품질대상 품평회 등을 열어 우수제품의 유통을 확산시켜 산재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