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 노조 간부, 본점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
2023-01-10 신승민 기자
우리은행 노동조합 전 간부가 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우리은행 직원 A씨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본인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가족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고 가족의 신고로 A씨를 위치 추적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수색을 통해 차 안에서 발견됐다. 차 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노조 선거에서 패한 A씨는 영업 현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연수를 받고 있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찰에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