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정보공사, 소외계층 지원 24억원 규모 측량·전산장비 기증
2021-11-23 이찬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측량장비와 전산장비를 무상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LX공사가 무상 기증한 측량장비와 전산장비는 24억원 규모로 2133대다. 기증처는 전국 자치단체의 대학교, 교육기관, 사회복지단체 등 10곳이다.
기증장비는 공사가 사용해오던 장비로, 자체수리와 성능검사 등 재정비를 통해 교육기관 실습과 소외계층 전산장비 활용에는 지장이 없다.
장비기증을 통해 교육기관은 지적·공간정보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복지단체에는 고품질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미래 지적·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체계를 발전시키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측량·전산장비의 기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