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서울시
▲ 동부간선도로 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사업 조감도. ⓒ 서울시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기자)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를 관통하는 중랑천 일대가 2025년 보행으로 연결되고 문화와 휴식이 있는 수변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도로 3~4차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든다고 2일 밝혔다.

차도가 사라진 상부에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서울광장 1.5배 규모 수변문화공원을 조성한다. 수변문화공원과 중랑천 건너편을 잇는 2개 교량도 신설된다.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서울사진미술관 등 문화·예술산업 거점을 보행으로 연결한다.

이정화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구축되는 인프라는 서울 동북부의 자족기반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의 다양한 핵심사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로가 있던 자리를 중랑천과 연결되는 수변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중랑천 중심의 동북권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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