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H
▲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왼쪽)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H

(세이프타임즈 = 이찬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마포구와 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형 케어안심주택은 주거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입주자에게 의료·복지·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주거 모델이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가족 돌봄기능 약화 등 사회변화에 발맞춰 지역·수요자 특성에 맞춘 주거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LH는 마포구 아현동에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주택을 신축해 구에 제공할 예정이며, 구는 입주자 선정과 양질의 통합돌봄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LH는 민간 신축 매입약정방식을 통해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문턱제거 △욕실·현관 안전손잡이 설치 △현관·방문 등 유효폭 확대 △동작감지 센터 설치 등 입주자 맞춤형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해당 건물은 주택 23호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커뮤니티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오영오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주거 모델을 실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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