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0명의 장애인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하며 본격적인 선수 육성에 나섰다. ⓒ aT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aT

(세이프타임즈 = 김미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명의 장애인 선수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선수 육성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공사가 당구·육상·사이클·론볼·역도 등 장애인 체육선수를 직원으로 채용 지원에 나선 것은 농수산 분야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 체육선수 취업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장애인 인식개선 △장애인 운동선수 채용·취업 지원 △훈련, 대회 참여 등 제반여건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은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의 쾌거에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미래의 태극전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사가 추진한 결과다.

김춘진 사장은 "협약으로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인 생활 여건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ESG 경영 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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