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만경대에서 바라본 만물상. ⓒ 연합뉴스
▲ 설악산 만경대에서 바라본 만물상. ⓒ 연합뉴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남설악 만경대 코스 탐방예약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탐방예약제의 운영 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66일간이다.

예약제가 시행되는 코스는 약수터 탐방지원센터∼주전골∼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만경대∼약수터 탐방지원센터 구간 5.2㎞다.

예약 인원은 하루 5000명이며 인터넷으로 4500명, 현장에서 500명을 접수한다. 인터넷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이 취소될 수도 있다.

만경대는 남설악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관광명소나 자연보호와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당시인 1970년 3월부터 일반인 출입이 통제돼 오다 2016년 10월 일반에 개방됐다.

개방 이후 많은 인파가 몰려 등산로 혼잡 현상이 빚어지자 2017년부터 탐방예약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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