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행안부
▲ 행정안전부는 콜롬비아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디지털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협력을 강화한다. ⓒ 행안부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지난해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우리나라 디지털정부가 콜롬비아로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는 콜롬비아 두케 마르케스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디지털정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콜롬비아는 △디지털정부 우수사례와 경험 공유 △인적교류와 공동연구 △협력위원회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콜롬비아는 지난해 OECD 가입을 계기로 디지털정부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3억불 이상 규모 국세, 관세, 사법 등 분야 디지털정부 시스템을 국제입찰로 발주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콜롬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정부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시스템 구축 사례와 정책 현황 등을 소개하고 협력포럼 개최, 초청연수, 전문가 파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한국 디지털정부의 경험과 우수사례가 콜롬비아의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콜롬비아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콜롬비아 디지털정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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