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한국·중국·일본의 대표 연구기관과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 KT
▲ KT는 한국·중국·일본의 대표 연구기관과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다. ⓒ KT

(세이프타임즈 = 신승민 기자) KT는 한국·중국·일본의 대표 연구기관과 양자암호통신 표준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CAS(중국과학원), NICT(일본정보통신연구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 한중일 의장단 등이 참여해 각 나라의 양자암호통신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특히 KT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하고 ITU 표준화하고 있는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품질 평가 기준'을 최초로 공개했다.

KT가 공개한 품질 평가 기준은 '응답지연', '지연변이', '키 손실률' 등으로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필수 표준이다.

이 표준은 올해 말 ITU에서 완성되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전용회선서비스, 양자키공급서비스의 SLA(Service Level Agreement)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TU, JTC1 SC27(국제전기표준회의 합동기술위원회), ETSI(유럽정보통신표준화기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양자암호통신 국제표준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표준화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Infra연구소장은 "KT는 국내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활성화와 국내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전세계 전문가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표준 개발과 양자기술 경쟁 우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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