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인천시
▲ 행정안전부 관계자가 '인천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순회 교육'을 비대면 PC영상으로 하고 있다. ⓒ 인천시

(세이프타임즈 = 김소연 기자) 인천시는 현대 행정의 다양·복잡성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재난·재해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공무원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인천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순회 교육'을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월 세종시, 5월 대구시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인천시에서 찾아가는 사전컨설팅 순회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번 인천시 교육은 최근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PC영상교육으로 진행됐다.

사전 컨설팅감사는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관련 규정이나 지침이 명확하지 않아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등 적극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울 시 감사기구에서 해당업무의 적법성과 처리 방향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검토하는 제도이다.

시 본청과 사업소, 경제자유구역청, 시의회와 10 구·군 등 인천시 감사, 인·허가, 기업지원, 예산회계, 사업부서 등 공직자 300여명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사전컨설팅 제도의 소개 와 운영방안 △법령의 해석과 적용 과정 해설 △국민불편과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사례 설명 등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이론부터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례까지 실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시는 중앙정부(행정안전부)와 업무내용을 공유하고 주요 시책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돈독이 했으며, 사전컨설팅 제도에 대한 인천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사전컨설팅 제도 활용으로 업무추진 관련 감사에 대한 부담을 완화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공무원들이 감사부담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을 펼치고, 일 잘하는 공직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제도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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