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해부터 직원안전과 건강관리에 2300억원을 투자하고 600명 이상의 전담 인력을 고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4월 말 배송기사와 물류센터 직원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업계 최초 유급 건강 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를 도입했다.
쿠팡케어는 의료·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해 혈압·혈당 등의 건강 지표에 이상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업무를 중단하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 직원은 업무에서 배제되지만 월급은 평소와 동일하게 받는다. 쿠팡케어 1기에 참여한 직원 가운데 60% 정도가 4주 동안 혈압·혈당·허리둘레 등 주요 건강지표의 유의미한 개선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쿠팡은 혹서기를 맞아 직원들이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과 대응에 관련해서도 업게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의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전안전 총괄 부사장은 "물류현장 최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회사의 중추"라며 "직원들이 고객 감동을 위해 노력하듯이 회사도 직원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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