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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수소차. ⓒ 세이프타임즈 DB

서울시가 2021년 하반기 수소차 추가보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급 물량은 475대로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이다.

시는 올해 예산 290억원을 투입해 863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구매보조금은 서울시 지원금 1100만원에 국비 2250만원을 포함한 3350만원이다.

오는 17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475대 물량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번 추가보급은 보조금 지원시스템에 등록하는 신청서류(지급신청서, 세금계산서 등) 중 지급신청서 원본만 서울시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서류절차를 간소화해 신청자 편의를 도왔다.

수소차 구매자에게는 구매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과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서소문청사라는 상징성이 있는 장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안전성 홍보와 그린모빌리티 시대의 선도를 할 계획이다. 현재 2600대의 충전능력을 4500대 수준으로 향상시켜 시민들의 충전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수소차 보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661-0970), 환경부 저공해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수소충전소 전용 앱(APP) '하이케어'에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수소충전소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수소차 운행에 편리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정선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서소문 수소충전소 건립 등 차량 보급 확대에 맞춘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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