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DL케미칼
▲ DL케미칼이 540억원을 투자해 증설한 브라질 카리플렉스 공장이 제품 증산에 돌입한다. ⓒ DL케미칼

DL케미칼은 자회사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파울리나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증산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카리플렉스는 DL케미칼이 지난해 3월 미국 크레이튼사로부터 6200억원에 인수한 합성고무와 라텍스 제조 업체로 브라질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DL케미칼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40억원을 투자해 공장증설에 돌입했다. 지난 5월 작업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8월부터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증산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글로벌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시장은 매년 8%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향후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사용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리플렉스는 현재 글로벌 합성고무 수술용 장갑 원료시장에서 6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김상우 DL케미칼 대표는 "브라질 공장이 확대된 생산량으로 양산을 본격화함에 따라 늘어나는 고품질 합성고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고성장, 고수익 소재 사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20위 석유화학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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