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 여수시
▲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 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오는 9일부터 18~49세(2003~1972년생) 청장년층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사전예약하고,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5일 기준 여수시 1차 접종자는 12만300명이고, 1·2차 접종 완료자는 3만9555명으로, 다음달 말까지 1회 이상 접종을 신속하게 시행해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할 방침이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까지는 10부제로 시행한다. 주민번호 생년월일 끝자리와 예약기간 날짜 끝자리가 일치하는 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연령대별 추가예약은 오는 19일 36~49세, 20일 18~35세, 21일 18~49세가 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은 모든 대상자가 추가예약·변경 가능하다. 다만 사회필수인력,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이미 접종대상에 포함된 대상은 제외된다.

의료기관별 예약가능물량을 접종 일자별로 1/10씩 사전에 할당하기 때문에 10부제에 따라 늦게 예약하는 대상자에게도 동일한 기회가 부여된다. 접종하는 백신은 mRNA 백신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가 배정될 계획이다.

같은 기간 60~74세 중 한 번도 예약하지 않은 미접종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18일 오후6시까지 사전예약을 하고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접종을 시행한다.

발달장애인·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0일에 접종을 시행한다.

권오봉 시장은 "8∼9월은 40대 이하 청장년층과 50대 등 대규모 접종이 시작된 만큼, 보다 안전한 접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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