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서울시 대표 창업기관 서울창업허브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서울창업허브는 에쓰오일과 진행하는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2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환경 △화학·소재·배터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생산성 향상·고객 경험 개선 등 기타 분야 등이다.

지난해 2월 서울창업허브와 에쓰오일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기회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 10개사는 기술 사업화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PoC(시장 내 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타당성 증명) 과정을 거쳐 에쓰오일로부터의 투자 검토가 진행된다.

이들 스타트업은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금 1000만원 등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서비스 혁신 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스케일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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