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경기 수원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수원시가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난달 22~28일 진행한 '수원시 적극행정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시의 적극행정에 대한 시민체감도와 만족도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에는 시민 465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시가 선도적인 적극행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매우 그렇다 19%, 다소 그렇다 41%, 보통이다 29% 등 전체의 8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적극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매우 만족 15%, 만족 41%, 보통 32% 등 보통 이상이 88%에 달했다.

시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노력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방향의 변화 △불합리한 규정이나 관행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 모색 △갈등 해결을 위한 노력 등의 문항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응답자들은 적극행정이 필요한 분야로 코로나19 방역과 불합리한 관행·규정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국민생활 안정 지원, 일하는 방식 개선, 환경문제, 민원·현안 적시 해결, 시민참여와 소통 활성화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시는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적극행정 추진과 개선 방향을 설정해 향후 적극행정 시민체감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설문조사 결과에 담긴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 방향에 반영할 것"이라며 "적극행정위원회과 사전컨설팅 제도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시민들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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