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메타버스 기술 도입 및 가상현실 비대면 대회 성료

▲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건국대가 단체부문, 송정민(전남대) 씨가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본 대회는 축산분야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축산·식육 분야 대회다.

올해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29개팀 145명, 개인 73명 등 218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규모 대회로 개최됐다.

대상의 영광은 단체부문 건국대, 개인부문 송정민(전남대) 씨가 각각 차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단체부문 충남대, 개인부문 박승준(부산대) 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단체부문 강원대와 중앙대, 개인부문은 김지윤(전남대) 씨와 양한수(전북대) 씨가 수상하는 등 12점이 시상됐다.

한편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가상현실(VR) 평가장을 구축하고 교육과 시험을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시공간적인 제약을 해소했다.

또한 민간기업과의 협력과 과학기술 접목을 통해 축산·식육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본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진로 탐색에 좋은 기회로 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본 대회가 대표적인 축산분야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수상자 명단 ⓒ 축산물품질평가원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 수상자 명단. ⓒ 축산물품질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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