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증축 조감도. ⓒ 인천시
▲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증축 조감도. ⓒ 인천시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오는 3일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에 전문적 치매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보강해 치매안심병원 지정·운영을 위한 치매전문병동 증축을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공립요양병원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은 국비 9억3000만원, 시비 30억7000만원, 위탁기관 2억, 총사업비 42억으로, 2021년 상반기에 진행 설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준공예정이다.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은 지상1층·3층, 연면적 970.08㎡의 규모로 (지하1층)에는 창고, (지상1층)에는 엘리베이터홀·주차장, (지상2층)에는 46병상의 입원실,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목욕실, (지상3층)에는 옥상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입원환자 관리를 위한 의료장비 39종을 구입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병원은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치매에 동반되는 폭력, 망상 등의 증상)이 있는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병원이다.

현재까지 전국 50개 공립요양병원에 치매전문병동 설치를 완료했고,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2019년 5월 지상3층을 리모델링해 37병상의 치매전문병동을 설치했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치매기능보강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인프라 확충으로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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