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협회 2021년 평가 결과 공시

▲ 삼성물산이 2021년도 소방시설공사 능력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및 회계 부정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최치훈 이사회 의장. ⓒ 연합뉴스
▲ 삼성물산이 2021년도 소방시설공사 능력 1위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및 회계 부정 의혹 관련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는 최치훈 이사회 의장. ⓒ 연합뉴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2021년도 소방시설공사 시공능력 평가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전체 등록 업체 6922곳의 92.5%인 6400개 업체에 대하여 평가를 실시했다. 소방공사 실적 총액은 6조7000억원으로 전년의 6조4000억원과 비교해 4.6%가 증가한 수준으로 시공능력 평가 이래 역대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

기업들의 평균 부채비율은 100.73%를 기록해 104.44%였던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유동비율은 146.77%로 145.01%였던 전년과 비교해 소폭 증가했다.

업체별 시공능력평가에서는 삼성물산 이 5184억원으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2위, 존슨콘트롤즈 3위, 중흥토건 4위, 파라텍이 5위로, 전년도 5위 내 업체들은 동일하며 순위변동만 있었다.

지난해 10위권 밖에서 머물렀던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7위와 9위로 재진입했다.

우미개발, 동일, 을지공영, 창원기전, 진성산업개발, 청암기업, 이에이테크놀로지가 100위권 이내에 처음 진입했다.

한국소방시설협회는 시공능력평가 자료를 나라장터(G2B) 시스템에 공시일 기준으로 연계되도록 했으며, 소방시설공사업체에서 입찰 참여 전 연계된 자료의 정확성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시공능력은 발주자가 소방시설공사업자를 선정할 때 참고하는 기준 자료로 쓰인다. 공사실적·경영상태와 대표적인 입찰 참가 자격 심사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은 "시공능력 평가액을 등록수첩에 기재하고자 하는 공사업체는 가까운 협회 시‧도회를 방문해 시공능력 평가액 열람 후 기재가 가능하다"며 "자세한 평가 결과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국민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 소방시공능력평가 10위권 업체 비교 현황 ⓒ 한국소방시설협회
▲ 소방시공능력평가 10위권 업체 비교 현황 ⓒ 한국소방시설협회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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