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 동대문구
▲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됐다. ⓒ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회기역 일대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목표관리제는 시가 하수악취 없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별로 개선 목표 등급을 정하고, 달성을 위해 지역별 최신 악취저감기술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회기역 일대는 인근 경희대·서울시립대 대학생,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을 이용하는 환승객 등 하루 평균 5만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하수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가장 악취가 심한 단계인 5등급 회기역 일대에 하수악취 등급을 2등급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스프레이 악취저감시설 △정화조 공기주입식 황산화미생물 담체 장치 △지주형 악취제거 시스템 등 특허받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회기역 일대의 악취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구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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