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강원도
▲ 강원도 투자유치 실적표. ⓒ 강원도

강원도가 전략적 투자유치와 강원도형 특화 지원을 통해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7월 투자유치 규모는 1조 1318억원이다. 지난해 실적 7922억 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 성과를 올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도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방개혁2.0,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도내 투자환경 위축 등 다양한 악재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눈에 띈다고 도는 설명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러한 결과가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 전략적 투자 유치로 투자환경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자치단체 간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 결과"라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는 △전통주 생산 전문기업인 지평주조가 동춘천 산업단지 제2공장에 이어 제3공장 신설을 위해 194억 원을 투자, 80명을 고용 계획 △전기차 모터 생산기업인 부솔이피티의 횡성 이전에 따라 2023년까지 113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건립하고 80명을 신규 고용 예정 △알에프바이오와 예인코스메틱은 원주기업도시에 596 억원을 투자 등이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우량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산물 공급 활성화와 고용 창출효과가 큰 연수원 등 공공기관 관련 시설을 집중 유치하고 △(춘천, 원주) 바이오, 의료기기 △(강릉) 반도체, 신소재 △(횡성) 이모빌티산업 △(삼척) 수소기반, R&D 특화산업 등 4차 산업혁명과 강원형 뉴딜사업 연관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아 지역별 혁신성장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계 뉴딜사업 업종에게 설비 보조율을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1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4차 산업 관련 소규모 창업기업 유치 기준 마련과 고용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기업 유치 지원제도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경쟁력 있는 투자지원제도의 운영, 기업이전 수요와 투자방향 분석을 바탕으로 한 지역별 전략 업종 선정,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등 공격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투자유치 성과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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