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서울시의회
▲ 당선작 조감도.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는 의원들의 전문적이고 활발한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의회 청사 확장과 내진 보강 공사를 2023년 완공하기로 하고,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 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설계공모는 의회 공간의 미래 비전이 제시돼야 하는 사업이며 의회가 시민과 사용하고자 하는 공간 리모델링이기에 4개의 과제를 평가해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개의 과재는 △의회의 비전에 합당한 공간 △시민과 의회가 공유하는 공간 △의회공간(상임위원회 등)의 공간 △설계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제안이다.

당선작은 '열린의회, 투명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건축사는 교통, 문화, 안전 등 도시의 모든 활동들을 대표하는 10개의 위원회의 공간 구성을 폐쇄적이지 않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심사위원단은 "앞으로 시의회 청사가 가져야 할 비전과 가치를 가장 현실적으로 대범하게 풀어낸 수작"이라며 "공사비용면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서노원 의회사무처장은 "의회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방분권 강화와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주민의 삶의 질과 복지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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