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이 서울 노원구의 스마트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노원구
▲ 시민들이 서울 노원구의 스마트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 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도시 생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은 방범, 교통, 환경 등 정보를 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하고 관리·운영해 정보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공모·선정돼 국비 6억을 지원받아 예산 11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왔다.

스마트 미디어게시판을 다중이용 장소인 버스정류장, 공원, 산책로 등 8곳에 설치했다. 다양한 미디어 영상을 통해 구정 소식과 행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인 실종 등 사회적 약자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긴급 상황 안내가 표출된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벤치와 그늘막도 설치했다. 불암산 힐링타운, 경춘선 숲길 등 주요 산책로 11곳에 설치한 스마트벤치는 벤치 양쪽에 무선·USB 핸드폰 충천 기능이 있다.

스마트그늘막은 일몰과 일출, 온도와 바람세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개폐가 된다. 일몰 후에는 LED조명이 자동으로 점등돼 운전자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할 수도 있다.

주민들이 긴급 생활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GIS 기반의 '노원스마트시티' 앱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 내 설치된 2332대의 CCTV, 전기차와 전동휠체어 충전소, 제세동기, 벤치와 그늘막 등의 위치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임시선별진료소의 코로나 검사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스카이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망을 구축해 112·119 긴급출동, 재난상황 긴급대응, 전자발찌 범죄피해 예방, 민간보안-공공안전 연계, 여성안심귀가, 수배차량 검색 등을 지원한다.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청 통합관제센터의 CCTV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제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스마트시티 조성으로 다양한 데이터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