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장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면서 트레이너 김모씨가 근무하는 경기도의 한 헬스장이 텅비어 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충북 청주시는 지역 헬스장 197곳의 사업주와 종사자 가운데 PCR 미검사자에 대해 다음달 1일까지 진단검사를 행정명령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충북 청주시는 지역 헬스장 197곳의 사업주와 종사자 가운데 PCR 미검사자에 대해 다음달 1일까지 진단검사를 행정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서원구 소재 헬스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 25일까지 헬스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PCR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 권고했다.

시가 파악한 헬스장 사업주와 종사자는 533명으로 지난 26일 기준 77% 정도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유선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사업주와 종사자에게 조속한 시일 안에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다음달 1일까지 헬스장 197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권고기간 안에 검사를 받지 않은 종사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반드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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