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어린이병원은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 서울대어린이병원 관계자가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 서울대어린이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시행하는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고 27일 밝혔다.

그룹홈은 가정해체, 학대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생활하는 소규모 시설이다. 그룹홈 부모가 실제 가정처럼 아동을 돌보며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1년부터 그룹홈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검진이 잠정 중단됐으나 지난 4월 재개했다.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은 107회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했으며, 누적 수검 아동은 1415명이다. 앞으로도 그룹홈 아동들이 의료안전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한석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장은 "아동 성장과 양육에 도움이 되도록 무료건강검진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 아동 무료건강검진은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은 보건복지부 허가를 받은 그룹홈 시설의 만 5~16세 소아·청소년이다.

검진 항목은 신체검진, 채혈, 대·소변검사, 흉부·성장판 X-ray, 분과검진(알레르기, 신장, 내분비, 소화기, 치과, 근골격계 등)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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