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장애인 기간제 노동자 68명과 체험형 인턴 110명을 오는 9월 1일자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한 장애인 기간제 노동자는 전국 단위로 선발해 공단 본부를 비롯한 전국 지역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되며, 행정지원이나 환경개선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체험형 청년 인턴은 기존의 단순 행정업무 보조에서 벗어나 승강기 사고·고장 조사와 R&D 업무 지원, 승강기 안전업무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공단의 인턴 근무 경험이 향후 다른 직장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한국사 자격증 보유자, 사회적 취약계층 등에는 가산점이 부여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용표 이사장은 "공단이 기술 중심의 조직이라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 적합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층의 취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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