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학습공동체 17명 "지역봉사 다짐"

▲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청춘목공소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 영동군
▲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청춘목공소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 영동군
▲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청춘목공소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 영동군
▲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청춘목공소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 영동군
▲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청춘목공소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 영동군
▲ 충북 영동군이 주최한 청춘목공소 수강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 영동군

평생학습도시 충북 영동군의 특별한 배움의 장 귀농귀촌 학습공동체 '청춘목공소'가 25일 참여자들의 큰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 전문 인재 양성으로 직업 교육 문제 해소와 행복한 삶의 기반마련을 목표로 운영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지난달 19일부터 토·일요일 주말을 이용해 교육이 진행됐다. 25일 수료식을 끝으로 17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6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

목조주택 제작 체험과 목공에 관한 기초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내용이 짜임새있게 구성됐다.

군민 중 많은 비율의 주민이 농업에 종사하며 농업군에 속하는 영동군은 농막이 필요한 농업인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익히려는 귀농귀촌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무더위도 이길 만큼 큰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건축의 전반적인 사항을 배우는 과정에서 구슬땀과 함께 큰 성취감과 보람을 맛봤다.

교육생 유병수(47)씨는 "후끈후끈 무더운 여름, 실기수업과 작업이 야외에서 이루어져 고되기도 했지만, 수강생들의 학습열기보다는 덜 뜨거웠다"며 "완성한 농막주택을 보니 너무 뿌듯하며 삶의 활력이 생겼다"고 했다.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추후 목조동아리를 결성해 집수리 봉사활동 및 저소득층 환경개선 작업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생들은 교육·건축·문화 사업을 통한 로컬 비즈니스화 공감대 형성으로 청춘 학습도시에 걸맞게 배운 교육을 나눔으로 환원하는 교육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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