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김부겸 총리에게 선박모니터링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해양교통안전공단
▲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김부겸 총리에게 선박모니터링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 해양교통안전공단

김경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이 코로나19와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경북 지사와 운항관리센터 등을 방문,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해양안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의 여수와 포항 방문은 다음 달 10일까지 19일간 계속되는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기간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여수와 포항은 국내 대표적인 해양관광도시다. 여수는 코로나19로 전국 관광수요가 감소세임에도 여전히 국내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며, 포항은 휴가철 인기 여행지중 하나인 울릉도로 가는 주요 관문이다.

김 이사장은 여수지사와 여수운항관리센터, 경북지사와 경북운항관리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 공단이 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진행한 합동 특별점검 현황을 보고 받고, 여객선터미널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휴가철 특별수송 계획에 따른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경북 운항관리센터에서는 포항시 민생 방역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찾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을 활용한 실시간 선박 안전운항 관리와 울릉도, 독도 항로 현황을 설명했다.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무선데이터 통신(VHF), 위성통신장비 등 선박위치 발신장비를 활용해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 선박의 속도와 방위, 여객 현황 등을 전자해도 화면에 표출하여 선박 운항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김경석 이사장은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기본적인 선박 안전관리는 물론, 여객선 터미널과 선내의 주기적인 자체 소독, 코로나 19 방역 수칙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종사자 및 국민 대상 캠페인과 교육, 방역물품 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 여름 국민들이 휴가 기간 동안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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