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빗썸코리아와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열렸다.

동국대와 빗썸은 빅데이터, 블록체인, 핀테크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들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빗썸은 연간 5000만원의 장학금을 동국대에 지원한다. 빗썸은 오는 9월부터 동국대 학부 재학생 중 취업연계 장학생을 해마다 2명씩 선발해 지원한다.

빗썸은 데이터 애널리틱스 MBA 과정에서는 매해 3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한다. 수료 후에는 채용형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핀테크블록체인 최고위 과정에 빗썸 임직원을 매 학기 2명 이상 선발, 디지털 혁신경영을 실무적으로 이끌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선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대표적 가상자산거래소인 빗썸과의 협력은 재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인재양성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글로벌,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전문적인 교육역량을 갖춘 동국대와 우수한 블록체인 인재 양성과 채용을 통해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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