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민정음 해례본. ⓒ 간송미술관
▲ 훈민정음 해례본. ⓒ 간송미술관

간송미술관은 한글 창제 목적과 원리를 밝힌 '훈민정음 해례본'이 NFT으로 한정 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NFT란 대체불가토큰을 의미한다.

이번 훈민정음 NFT는 100개가 발행된다. 001번부터 100번까지 고유번호가 붙게 된다.

원본 소장기관인 간송미술관에서는 해당 NFT가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행 대상물로 삼아 한정 발행됐음을 보증한다. 훈민정음 본연의 정통성과 희소성을 증명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미술관은 훈민정음 NFT는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간송의 뜻을 깊이 공감한 우리 문화재 수호, 보존, 승계에 대한 의지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훈민정음 NFT는 헤리티지아트를 통해 기획됐다. 헤리티지아트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첨단 디지털 기술의 활용으로 일반 대중들이 더 가까이에서 문화재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간송미술관이 설립했다.

NFT 발행과 기술 협력은 테크미디어 기업 퍼블리시가 맡았다. 퍼블리시는 미디어 산업 혁신을 목표로 언론사를 위한 차세대 블록체인 솔루션 제품군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간송미술관 관계자는 "향후 우리 문화재를 국민, 더 나아가 세계인과 향유하기 위한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 세이프타임즈 후원안내 ☞ 1만원으로 '세이프가디언'이 되어 주세요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