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동대문구
▲ 서울 동대문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파킹 사업을 하고 있다. ⓒ 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자투리땅과 나대지에 담장, 대문 허물기 등 공사를 거쳐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까지 659곳에 1650면의 주차 공간을 조성했으며, 올해 사업 대상지 10곳, 18면 이상의 주차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면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기준 주차장 1면당 9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추가 조성은 1면마다 150만원을 지원해 최대 2800만원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부대시설과 복리시설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1면당 최대 70만원, 단지 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자투리땅과 나대지는 1면당 240만원을 받게 된다.

자투리땅으로 조성된 주차장은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에 이관해 거주자 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되며, 토지 소유자는 운영 수익금이나 재산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그린파킹 사업 시행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유 주차장 조성을 위해 IoT센서 설치도 지원하고 있으니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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