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승인기업 ⓒ 산업통상자원부
▲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 승인기업.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기업의 선제적·자발적 사업재편을 지원해 사후적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예방하고자 2016년부터 기업활력법 사업재편제도를 운용해 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비대면 방식으로 제31차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미래차 진출,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15곳의 사업재편계획을 신규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까지 사업재편 승인기업은 51곳으로 올해 목표 수인 100곳의 51%를 달성하게 됐다.

사업재편 승인기업들은 구조변경·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의 절차간소화와 규제유예, 금융・세제・고용·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15곳은 미래차,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분야의 신산업에 진출하면서 1269억원을 투자하고 407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아이아·대성엘텍 등 5곳은 자율주행차, 한송네오텍은 전기차 분야로 진출하는 등 6곳이 미래차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프론텍 등 6곳은 IoT·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세라젬 등 3곳은 스마트 헬스케어 의료기기 등 유망 헬스케어 분야로 진출하는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받았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자동차, 철강, 조선 등 업종별로 사업재편 추진여건과 미래 대응방향이 크게 다를 것이므로 앞으로의 사업재편은 업종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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