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 케어콜 서비스 개요도. ⓒ SKT
▲ 누구 케어콜 서비스 개요도. ⓒ SKT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의 상태를 전화로 모니터링하는 자사AI서비스 '누구 케어콜'이 300만 콜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정식 서비스 개시 이후 협약 지자체를 늘려간 결과로 해당 기간동안 '누구 케어콜'은 27만여명의 코로나19 자가격리·능동감시자를 대상으로 3만3000여시간의 통화기록을 달성했다.

누구 케어콜은 SKT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자가격리·능동감시대상자의 발열·체온·기침·목아픔 등 코로나 관련 증상 발현 여부를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앱이나 기기 없이 전화를 받는 것만으로 대상나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SKT는 AI 에이전트를 이동통신망상에 구축해 이를 가능케했다.

서울시 25개 구를 비롯해 53개 기관과 케어콜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의 자가격리·능동감시자 모니터링 업무를 85% 가량 경감시켰다.

SKT는 코로나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전화로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누구 백신 케어콜'도 운영하고 있다.

SKT는 코로나 방역에 기여하기 위해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의 협약 지자체 확대와 △발신 시각 지정 △재발신 설정 △업무 시간 외 대응을 위한 자동응답 기능 등 방역활동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추가하고 있다.

이현아 AI&CO장은 "누구 케어콜과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AI기술이 우리 사회에 중요한 ESG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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