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는 조금준 교수가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노정래)가 수여하는 제1회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페링학술상은 대한모체태아의학회가 연구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올해 신설한 상이다. 연구업적과 학회 기여도가 우수한 회원 1명을 선정해 수여한다.
조 교수는 최근 3년간 SCI급 논문 23편을 발표하는 등 모체태아의학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회 고위험산모센터위원으로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페링학술상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금준 교수는 "앞으로도 산모와 태아에게 실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조 교수는 모체태아의학을 세부전공했다.
임산부와 태아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기와 솔루션 제공기업 엠엔비메디텍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고위험 산모 및 태아 건강증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폭넓은 연구와 활동으로 각종 학술상을 수상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서울시의회 의장상, 국회 여성가족부위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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