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희망자와 실시기관 연계 과정 ⓒ 보건복지부
▲ 국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희망자와 실시기관 연계 과정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를 12일 개소한다.

정부는 '끝까지 지원한다'는 원칙으로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전주기적 지원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국산 백신 개발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임상 3상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 방식이 아닌 비교임상으로 3상을 진행하더라도 기업 당 4000~6000여명의 참여자가 요구되며 다국적 임상을 실시하더라도 국내 참여자가 1000여명 이상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국내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특히 60세 이상 1차 접종률은 80%에 육박하고 있어 참여자 모집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상담센터는 임상시험 수행 경험이 있는 전문상담사 6인이 근무하며 국산 백신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화상담, 대상자 방문 대면상담, 챗봇 상담 등을 제공한다.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은 백신주권 확보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반드시 완수해야할 과제"라며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임상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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