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석사과정 사회안전학과 신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8일 업무협약

▲ 이창원 한성대 총장(가운데)이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성대
▲ 이창원 한성대 총장(가운데)이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한성대

한성대가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손잡고 재난안전 관리자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1일 한성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부터 최근 쿠팡 물류센터의 대형 화재사건 등 각종 재난 문제에 대한 안전 및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재난안전위기관리에 대한 해결책 논의는 물론 이에 대한 교육과 연구 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위기관리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위기관리 해법에 관한 공동연구와 정책 제언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재난 상황으로 인한 국민 건강과 사회경제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재난안전위기관리 관련 공동 교육·연구·저술·정책제언, 정부와 민간 등과 협업 및 국·내외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를 위한 각종 활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과 기관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민 건강안전과 사회재난 이슈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내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한 적극적 대처도 요구되고 있어 산학 협력 방안의 모색 또한 기대된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장은 "올해 3월 감염병·식의약품·소방·금융 등의 전문가가 모여 우리 사회를 더욱 윤택하고 안전하게 하기 위해 창립했다"며 "협약 이후 각종 재난안전분야의 민간 교류 확대와 대학 및 기업 등의 지원 등을 촉진시켜 재난안전위기관리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올해 1학기부터 학계 최초로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를 신설, 사회재난 문제에 대한 관리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대학과 협회의 공동 연구 및 협력을 기반으로 재난안전위기관리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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