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경찰청 관계자가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어민과 이야기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 해양경찰청 관계자가 해양오염예방을 위해 어민과 이야기하고 있다. ⓒ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장마와 태풍내습을 대비해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오염원에 대해 해역별로 분석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테마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동해와 중부지역은 해상공사에 동원된 예인선·작업선·부선 등 오염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선박에 대한 계도위주의 점검을 강화한다.

폐어구 등 어선발생 쓰레기가 많은 서해·남해·제주지역은 어선 위주의 해양오염예방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테마점검은 태풍내습,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해양사고가 오염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은 7~8월에 시행하며, 항·포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과 오염물질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다시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폐어구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뿐 아니라 바닷가에서 무심코 버리는 생활 쓰레기들도 바다로 흘러가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여름철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은 깨끗한 해양환경보전 실천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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