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서울시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방역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서울시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방역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8일부터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10일간 영업정지를 시킬 수 있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또 다른 방법도 찾을 수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지난주 발표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과 방역조치 강화 방안은 결국 현장 이행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는 우리들의 기대와 달리 집요하게 사회를 공격하고 있다"며 "고비를 넘겨야만 백신 접종과 함께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길, 일상 회복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대해 "확진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이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 특히 10명 가운데 3명이 20대일 정도로 젊은층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최대 고비를 맞았다"며 "수도권이라는 전선에서 이를 막지 못하면 1년 반동안 힘든 가운데 견뎌낸 국민들께 큰 죄를 짓는다는 각오로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부터 장·차관을 비롯한 각 부처가 지자체장들과 협조해 현장 단속 등 점검에 나선다"고 전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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