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강화도 외포항 인근 해상에서 떠내려가는 50대 여성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전 6시 49분경 김지환 경장 등 2명이 강화파출소 외포항 일대를 순찰 중 해상에서 떠내려가는 A씨를 발견해 익수자를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심한 저체온증과 탈수 증상으로 인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으며, 응급처치를 한 다음 119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지환 강화파출소 경장은 "해양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저로 인해 타인을 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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