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BMA-USP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가운데)과 로널드 USP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 KPBMA-USP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왼쪽 가운데)과 로널드 USP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약전위원회(USP)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USP는 미국약전을 제·개정하고 표준품과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이다.

미국약전은 지난 1820년 처음 미국에서 만들어진 의약품 기준서로 제법·성상·성능·품질·저장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기관은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제약사·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공인된 교육파트너로서 USP 교육 접근성 확대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컨퍼런스·회의 등 공동 플랫폼 조직 △양질의 의약품 공급 촉진을 위한 정책활동 참여 지원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제약바이오 분야 선두국가의 우수한 교육자료를 확보해 국내 제약사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교육·훈련 지원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계의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희목 협회장은 "높은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고 의약품 품질 향상을 위해 여러 정책과 교육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는 USP와의 협약은 한국 기업과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널드 USP 대표는 "USP와 협회는 앞으로 공인된 파트너로서 상호 이익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 건강 증진과 생명을 구하는 일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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