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수도권 유일 해양 분야 비즈니스 전문 포럼으로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와 연합뉴스가 주관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로,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위한 해양 피보팅 전략에 초점을 맞춰 해양물류·기술·관광·환경 등 해양산업의 전반적인 발전과제와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 성장 방향을 모색한다.

세계적 환경운동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나오미 클라인과 황승진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1일차 오후에는 '글로벌공급체인망(GSCM) 미래전략'과 '인공지능(AI)·스마트항만'세션이 진행된다.

행사 2일차에는 항만네트워크·해양환경·해양관광의 3개 정규 세션과 '해양디자인' 특별 세션이 진행된다.

포럼의 부대행사로는 올해 초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미래 해양수산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예비오션스타 기업'과 극지환경과 기후변화 등 극지연구를 주도하는 최고의 전문기관인 '극지연구소' 등 10개 전시 부스가 행사장 로비에 운영된다.

최근 해양쓰레기가 세계적인 현안으로 떠오르고 국내에서도 해양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돼, 해양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는 '필(必)환경,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과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변가 플라스틱 줍기와 개인 텀블러 사용 등 플라스틱 제로를 위한 활동과 인증샷을 IIOF 2021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면 인기 게시글을 선정해 다양한 에코 상품을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IIOF 2021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인천국제해양포럼을 통해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목표와 방향성의 답을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해양유망기업전시와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등 부대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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