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신규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이 진행한 행사는 '삼성 네트워크 : 통신을 재정의하다'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뉴스룸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에 이어 올해 일본과 유럽의 1위 사업자인 NTT도코모, 보다폰 등과 잇따라 5G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전경훈 사장은 "삼성전자는 4G 이동통신이 보급되기도 전인 지난 2009년에 선제적으로 5G 연구를 시작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전세계 5G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기지국용 차세대 핵심칩 △차세대 고성능 기지국 라인업 △원 안테나 라디오 솔루션 △5G 가상화 기지국 솔루션 △프라이빗 네트워크 솔루션 등을 소개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테라헤르츠 데이터 통신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로 새로운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해온 것처럼 6G 기술 투자에도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5G를 넘어 6G 시대가 도래하면 XR, 모바일 홀로그램, 디지털 복제 등 산업의 물리적·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어 사용자의 손끝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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