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분쟁 상황에서의 폭력, 인권·평화를 주제로 청소년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올바르게 배우고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초·중·고·대학생과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악·영상과 미술·디자인분야로 구분된다.

음악·영상 분야는 연주, 노래, 동요, 뮤지컬, 뮤직비디오, 춤, UCC 등이다. 미술·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손그림, 공예, 만화, 일러스트로 진행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28점을 선정해 국무총리상과 부총리·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전시 성폭력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가부는 앞으로도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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