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영학과는 16일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동국대
▲ 동국대 경영학과는 16일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 동국대

동국대 경영학과는 16일 경영관 L501에서 DBA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진 22명의 학생에게 2200만원이 지급됐다.

경영학과는 동문회의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DBA Scholarship과 해외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해외 탐방을 지원하는 'DBA Explorer 장학금', 해외 유학지원금 및 본교 대학원 진학지원금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정욱 경영학과장은 "부를 줄, 쫄 탁, 한가지 동, 때 시. 닭이 알을 깔 때에 알속의 병아리가 껍질을 깨뜨리고 나오기 위하여 껍질 안에서 쪼는 것을 줄이라 하고 어미 닭이 밖에서 쪼아 깨뜨리는 것을 탁이라고 한다"며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행하여져야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가 쉽다. 여러분도 꿈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야 여러분을 도와주는 누군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행함의 중요성을 전했다.

 경영학과 장학기금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면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경영학과 동문 선배님들이 후배들에게 의미 있는 장학금을 수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학생들도 힘을 내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동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영찬 경영학과 동문회장(경영85)은 "장학금 지급을 위한 면접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사연에 경영학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성이 전해질 수 있어 무엇보다 가슴 벅찬 경험이었다"며 "장학금 지급이 실천될 수 있게 준비해 주신 경영학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뜻과 더불어 경영학과 동문회는 향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영학과는 1956년 전국에서 4번째로 설립된 경영학과로 지금까지 5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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