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간담회가 개최됐다. ⓒ 부산시
▲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간담회가 개최됐다. ⓒ 부산시

부산시는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내 글로벌 5대 그룹 총괄사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장으로 김영주 전 한국무역협회장을 합의 추대했다고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민간유치위원장 선임은 기존의 올림픽‧월드컵의 유치위원장 선임 관례와 경쟁국들의 선임 사례와는 차별화를 두고, 5대그룹 등 재계에서 추천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거버넌스형 유치위원회는 기존의 평창동계올림픽이나 여수엑스포 등 대규모 국가 메가이벤트를 1인의 기업 총수가 맡아 추진하는 관례를 깨고, 정부와 부산시, 재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면서, 각자의 영역에서 책임과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분업과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배가하는 구조로 짜여진다.

부산시와 정부는 민간유치위원장 내정으로 곧 구성될 유치위원회는 정계, 재계, 언론, 문화 등 각 분야 대표 100여명으로 구성되고, 6월중 구성안을 마련하고, 7월 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유치지원위원회와 국회유치지원특별위원회도 조속히 출범해 본격적으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속도를 내게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는 21일 정부대표와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직접 방문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박 시장은 "정부지원위원회와 국회특별위원회도 조속히 구성하고, 범국민적 힘을 합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와 재계, 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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