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임대주택 평형별 임대조건. ⓒ LH
▲ 국민임대주택 평형별 임대조건. ⓒ LH

LH는 인천 검단신도시 AA-5블록 공공임대주택 1000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공급 주택은 저렴한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 750호, 영구임대주택 250호다.

국민임대주택은 29㎡ 200호, 37㎡ 302호, 46㎡ 248호로 37A형 기준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2600만원, 21만2000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국민임대주택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검단 AA-5블록은 신혼부부 특화단지로 주거약자용 주택을 제외한 배정호수의 80% 이상을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우선공급 신청대상은 기존 거주자와 혼인 기간 7년 이내인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자녀가 6세 이하인 한부모다.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주거약자용' 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으면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세대에게 공급한다.

오는 14~18일에 순위별 청약접수를 실시하고 24일에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한다. 입주자격 조사, 검증을 거쳐 오는 9월 30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18~21일 계약체결,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우선공급·주거약자·일반공급 등 신청유형별로 청약일자가 달라 청약공고문을 확인해야 하고 청약신청은 LH 청약센터나 앱으로 가능하다.

▲ 영구임대주택 평형별 임대조건. ⓒ LH
▲ 영구임대주택 평형별 임대조건. ⓒ LH

영구임대주택은 26A형 198호, 26B형 52호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면 임대보증금 256만원, 월 임대료 5만1000원, 그 외 대상자는 보증금 1억5700만원, 월 임대료 10만6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영구임대주택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성년자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고 소득·자산 보유 기준과 기타 법에 정한 요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26A형 우선공급 15호는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국가유공자·보훈대상자 등이, 19호는 신혼부부나 예비신혼부부로서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가 신청 가능하다.

26A형 일반공급 물량은 164호로 '공공주택특별법시행규칙 별표3 제1호'에 해당하는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 신청 가능하다.

26B형 52호는 '주거약자용'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1~23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입주대상자는 오는 10월 8일 인천시 홈페이지나 LH 청약센터에서 확인 가능하고 10월 26~28일 계약체결,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인천검단 AA-5블록 국민·영구 임대주택은 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해 북서쪽으로 김포한강 신도시, 남서쪽으로 청라경제자유구역 등이 인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국도 48호선 등을 통한 수도권 주요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다.

LH 관계자는 "국민, 영구 임대주택은 임대료가 저렴해 전세난 속에서 인기가 많다"며 "입주 자격에 해당된다면 공공임대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면서 내 집 마련의 주거사다리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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