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 (왼쪽부터)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 오세현 아산시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실, 충남 아산시, 폐기물 재활용 스타트업 수퍼빈과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훈식 의원과 오세현 아산시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이 참석했다.

4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아산시에 폐플라스틱 배달용기 회수로봇 20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로봇을 통해 플라스틱 배달용기를 회수하면 수퍼빈은 배달용기를 플레이크로 가공, 팰릿화해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로 가공하는 소재화 공정을 연구 개발한다.

배달용기 회수로봇은 수퍼빈에서 제작과 운영을 담당하며 우아한형제들은 회수로봇 연구∙생산을 지원하고 이용자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PP소재 폐플라스틱 회수로봇 설치 장소 제공과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훈식 의원실은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정책연구와 제도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폴리프로필렌(PP)은 국내 합성수지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최대 단일 생산품목임에도 자원순환 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

협약을 통해 PP 소재 플라스틱에 대해서도 수거 후 부가가치를 확보하는 방안이 시도될 전망이다.

강훈식 의원은 "입법부의 혁신성, 행정 디테일, 플랫폼 기업의 사회공헌과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라고 말했다.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은 자원 순환경제 구조를 만드는 일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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