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의원 "지자체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 실종"
용혜인 의원 "지자체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 실종"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6.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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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1일 17개 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아 정리한 '생리용품 지원 사업 현황'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국비사업 외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이 전무했다.

국비 사업으로 용품을 지원받는 여성 청소년은 전체 청소년 대비 7% 미만으로 '생리 빈곤'을 경험하고 있는 모든 청소년을 포괄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생리 빈곤을 예방하고 '월경권'을 사회적 권리로 인정하고자 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급 조례가 여러 자치단체들에서 마련됐지만 서울과 대구의 경우 조례를 마련하고도 관련 예산이 상정되지 않았다.

올해 새롭게 생리대 보편지급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는 자치단체도 있다.

광주시는 오는 7월부터 생리대 바우처 국비 지원을 받지 않는 16~18세 청소년 1만9697명 전원에게 생리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여성 청소년 전원에 대한 생리용품 무상 지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시범 사업에는 안산, 군포, 광주 등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용혜인 의원은 "저소득층 청소년에게만 월경용품이 지원돼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월경권이 모두의 권리임을 기억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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