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한국축산식품학회와 '전염병 시대에 축산식품시장의 위기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한 '제53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축산·식품 분야 국가기관을 비롯해 대학, 연구소, 산업체 관계자 500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7개 분과로 나눠져 코로나19 이후 축산식품 핵심 전략, 대체 축산식품의 미래와 대책 등에 대해 강연과 집중 토론으로 진행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도입될 새로운 축산식품 생산시스템에 대한 전망'과 '변화된 소비 유형에 따른 축산식품의 소비 촉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학술대회가 전염병 시대 위기를 기회로 살리고 향후 축산식품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명수 한국축산식품학회장은 "축산식품 분야 현안인 코로나19 시대 이후 축산물의 소비 경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축산식품의 이용과 개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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