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지희 WIN 회장(가운데)과 여성리더들이 온택트 컨퍼런스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WIN
▲ 서지희 WIN 회장(가운데)과 여성리더들이 온택트 컨퍼런스에 참여한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WIN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은 '제24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가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여성들이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고민하는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먹히는 NO'와 '막히는 NO'를 주제로 다양한 거절 상황에서의 대처법과 효과적인 의사소통법을 함께 고민하고 각 업계에 자리잡고 있는 여성리더들의 노하우와 사례를 공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에는 다양한 업계에서 멘토 40여명, 멘티 200여명이 대규모로 참가해 차세데 여성리더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다.

행사 참가자들의 연령대는 40대가 48%, 30대가 42%로 주를 이뤘으며 중간 관리자인 차, 부장급이 39%, 과장급이 28% 참여했다.

서지희 WIN 회장은 "이 시간을 통해 소통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지혜와 더 나은 소통을 위한 에너지도 함께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용기를 가지고 기업과 사회에서 리더십을 함께 발휘해 우리 사회 전체가 다양성을 포용하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진 램리서치코리아 전무는 '먹히는 NO'의 사례를 공유하고 당당한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옳은 방법으로 하고 있는지, 계속 노력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찬주 아미코젠 부사장은 새로운 제안을 받고, 제안했던 경험을 말하며 "NO는 상대방을 고려해 부드럽고 신중하게 하고 YES는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멘토와 멘티 240여명이 그룹으로 나눠 온택트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조선경 코칭센터 대표는 "작은 NO의 남발을 줄이고 꼭 필요한 순간의 NO를 위해 작은 희생과 기여의 YES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는 기업 내 여성관리자 비율이 저조한 현실에서 향후 고위직 진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9년부터 연 2회 개최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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